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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LG 유플러스 통신사를 통해서 유통되고 저조한 판매고를 기록했던 화웨이 P9입니다.
유럽에서는 꽤나 히트했다던데 외산폰의 무덤이라고 불리는 한국에서는 역시나 고전할 수밖에요.
국내에 출시된 P9의 주요 사양은
Kirin955 Octa-core (4 x 2.5 GHz A72+ 4 x 1.8 GHz A53)
3GB RAM, 32GB 내장 메모리, 5.2인치 FHD(1920 x 1080) 디스플레이
카메라: 전면 800만 화소, 후면 1,200만+200 화소
배터리: 내장형 3000mAh
크기: 145 x 70.9 x 6.95mm, 144g
Android 6.0등 입니다.
국내 출시되었던 P9은 안드로이드 6.0에 머물러 있고 언제 업데이트된다는 기약도 없는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중고로 구입하자마자 이미 7.0으로 판올림이 진행된 유럽롬으로 올려봤습니다.
유럽롬을 포함한 기타 다른 해외롬으로 업데이트하게 되면 국내 유플러스 통신사용으로는 사용할수 없고 사후관리도 받지 못한다고 하니 업데이트를 고려한다면 반드시 유의해야합니다.
화웨이 사용자 모임 카페의 http://cafe.naver.com/dhfdkqhwk/11509 이 글을 참고했구요
화웨이 제품을 다뤄보지않은 상태에서는 상당히 까다로울수 있습니다.
시행착오 끝에 얼추 3시간은 걸려서 업데이트했습니다.
카메라의 옵션입니다. 좌우로 스와이프하면 카메라의 설정과 촬영 모드를 바꿀수 있습니다.
광량이 충분할때는 꽤나 괜찮은데 야간이나 조도가 낮은 조건에서는 상당히 불만족스럽다는 평이 많더군요.
플래시 옆으로 넓은 조리개 모드, 뷰티 모드, 움직이는 사진, 표준 색감, 부드러운 색, 생생한 색, 필터등의 기능입니다.
최근에 업데이된 B391 버전에는 움직이는 사진 모드가 새로 생겼네요.
아래 사진은 색감을 각각 달리해서 찍어본 사진입니다.
표준
부드러운 색
생생한 색
표준 색감보다 화사하게 표현해주는 부드러운 색을 주로 이용하게되네요.
생생한 색은 뭔가 인위적으로 필터를 과하게 주는 느낌이라고할까요...
그리고 아래는 넓은 조리개 모드를 이용한 사진들입니다.
특정 사물이나 인물 사진을 찍을때 유용할것 같습니다.
2년 전에 X3를 시작으로 비와이, 아너 6X를 거쳐서 P9은 네 번째로 만져보는 화웨이 제품이네요.
보안 관련으로 꺼림칙한 중국 브랜드라는 인식과 다소 복잡한 사용 편의성, 백그라운드 앱이 간혹 죽어버리는 등의 문제때문에 호불호가 상당히 갈리는 제조사이고 제품이지만 저는 대체로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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